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다가 만난 가장 달콤한 휴식은 역시 ‘여행’ 아닐까 싶어요~~. 볼로 VOLO 에 남겨진 수 많은 여행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지친 일상 속 한줄기 위로가 되는 여행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혹시 일에 너무 치이고, 사람에 지친 요즘이라면 가까운 곳이라도 좋으니 잠시 일상을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지요 ~^^~

culteye 님처럼 여행 중 ‘큰 행운’을 여러 번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어떤 행운이 있었는지~ 최고의 사이판 여행코스로 제.대.로 힐링 하고 온 이야기~~ VOLO 에서 만나볼까요?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날 때, 여행은 더 재미있다!

“이번 사이판 여행은 결혼 2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이벤트였다. 예약하고 비행기 타려고 탑승 수속하는데 담당자가 "좀 더 편한 자리로 모실게요" 그런다. 무슨 말인지 모르고 걍 여권과 티켓을 다시 받아 기내로 들어갔더니 승무원이 안내하는 자리가 허뜩,,, 비즈니스석이네?! 내 무릎과 앞 좌석 등받이까지 거리가 한강이다 어푸~ 어푸~ 수영할뻔 했다. 그렇게 먹방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서태평양의 보물섬 사이판에 도착했다.”

사이판 여행의 행운, 드림캐쳐 때문일까?

“여행사에서 픽업 나온 가이드를 기다리다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캬~~ 하늘 참 맑다. 아마도 여긴 스콜은 있어도 황사는 없을 듯 하다. 가이드 차 타고 숙소로 가는 길. 차 안에 있는 저 고리는 '드림캐처(dreamcatcher)'라고 하더라. 아메리카 인디언이 만든 장식품인데, 지니고 있으면 악몽을 잡아주어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고... 해서 여행 마지막 날에 나도 샀다!”

사이판 여행, 뜻밖의 행운은 또 찾아오고!

“우리가 잡은 숙소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 가이드 차로 이동하니 공항에서 10여분 남짓밖에 안 걸렸다. 짐 풀고 Chack-In 하는데 웬걸?! 오늘 같은 날 로또를 사야 하나 싶다. 호텔룸도 Upgrade 해준다네 오~~ 대박이다. 그래서 배정 받은 방은 슈퍼디럭스!!!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다 보니 덥더라.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한가로운 사이판의 오후를 즐겼다.”

행운의 힐링여행, 사이판 여행코스 Day 2

“사이판 월드 리조트 -> 만세절벽 -> 새섬 전망대 -> 일본군 최후 사령부 -> 다시 리조트로. 둘째 날 일정은 이렇다. 오후는 리조트 내 가든 풀에서 수영하며 선탠하기... 힐링이 목적인 여행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렇게 제일 먼저 간 곳은 만.세.절.벽 ! 1944년 세계 제2차대전에서 미군에 패한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항복하지 않고 '대 일본 제국 만세'를 외치며 바다로 떨어져 자살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애도하고 싶은 마음은 1 도 없고... 난 여행왔으니 기념으로 찰칵!”

“이어서 두 번째로 들린 곳은 바다새의 낙원이라는 새섬이다. 가이드 말로는 섬이 석회암으로 되어 있어 새들의 둥지가 많이 있다는 것. 그래서 저녁에 오면 수많은 새들이 둥지를 찾아 모여들어서 장관이라고 한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섬 옆으로 퍼지는 파도가 마치 새 날개 같아서 새섬이라 하는 줄 알았다. 마지막 오전 일정으로 들린 곳은 일본군 최후사령부. 자유여행이라면 굳이 들리고 싶은 곳은 아니다. 일본=전쟁=Oh, NO!!!”

사이판 여행 숙소, 월드리조트 vs PIC 고민이라면?!

“사이판으로 가족여행을 가는 분들의 경우 아이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를 찾게된다. 그럼 십중팔구는 월드리조트 vs. PIC를 두고 고민할 것이다. 손쉬운 결론도출을 위한 기준을 이야기 하자면... 아이들이 영유아(생후 1년부터 만 6세까지)냐 아니냐로 구분하면 될 것 같다. 꼭 나이로 구분되어지는 것은 아니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가 나눠봤다. 영유아이면 PIC를, 영유아가 아니면 우리처럼 월드리조트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월드리조트가 파도풀, 슬로프 등 좀 더 액티비티하기 때문이다. 두 리조트의 사진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비교해보자!”

사이판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마나가하 섬!

“이번 힐링 여행의 방점인 마나가하 섬에 가는 날이다. 태국에 코사무이가 있다면 사이판에 마나가하 섬이 있다. 전날 오전 일정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에 가이드 안내 받아 렌탈샵에서 미리 장비를 렌탈했었다. 마나가하 섬은 무인도다. 그런데 사이판 어느 해변보다 바다가 투명하고 새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워서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채로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고, 편안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햇빛이 넘 쎄니 다시 한 번 썬크림 바르고, 스노클링 하러 고고~~!! 근데 방수팩을 준비 못해서 스노클링 사진을 못 찍었다. 스노클링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수팩 준비해주는 센스! 참, 스노클링 장비를 미리 준비 못했거나 해양스포츠를 하고 싶으면 섬 안에도 레포츠 가게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즐기면 된다. 섬 안에서 신청하는 게 더 싼 것 같기도 하더라.”

사이판 BBQ 디너 타임, 그리고 춤대결!

“이번 여행은 이것저것 활동적이기 보다 휴양에 초점을 맞췄던터라 오후 일정은 대부분 리조트에서 보낸다. 그리고 맞이한 저녁타임. 오늘 저녁은 가든에서 원주민의 민속춤을 보면서 BBQ를 먹는 디너쇼가 준비되어 있다. 쇼에는 관광객도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있다. 공연 중간쯤 무희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각자 함께 할 파트너를 뽑는다. 파트너와 다시 무대로 올라가서 파트너에게 사이판 전통춤을 가르친 후 팀간 춤대결을 하는 식이다.”

“그리고 결과는 ??? 짜잔~ 1등! 빰빠라~ 밤~ 빰빰빰 빰빠라 밤~~!! 혼자 팡파레를 울려본다. 경연대회 1등하고 받은 목걸이와 함께 기념사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사이판에서의 세 번째 밤도 그렇게 보냈다.”

사이판에서 돌아오는 날, 세번째 행운이 찾아오다!

“나 정말 이번 사이판 여행이 무슨 날인가 보다. 복도 한 두 번이 아니고 여행 마지막 날까지 찾아왔다. 글쎄 귀국하는 뱅기도 자석이 비지니스로 Upgrade가 된거다. 꺄오!!! 왕복 이코노미석이 왕복 비즈니스석으로 뿅! 정말 힐링 가득하고 럭키했던 사이판, 아쉽지만 다시 한국으로 날아오를 시간이다. 다시가고싶다! 누군가... "사이판 다시 갈래요?"라고 내게 물어온다면 난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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